췌장암은 빠르게 진행되는 침묵하는 질병으로, 병이 많이 진행되어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암은 최근 몇 년간 증가세를 보였으며 췌장암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미묘한 초기 징후 때문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췌장암의 주요 증상과 어떤 요인으로 발병하는지,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췌장암 진행에 따른 증상
췌장암 증상은 췌장 내 암이 발생한 위치와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기 징후를 인식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치료 결과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복부 및 허리 통증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명치, 복부 통증이며, 간혹 왼쪽 허리로 방사됩니다. 이 통증은 약하게 지속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악화됩니다. 췌장은 복부 깊숙이 등 쪽으로 위치해 있어 종양이 주변 신경을 압박할 수도 있고 환자가 복부 중앙이나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있으며 요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황달 및 소화기 문제
황달은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 특징으로 암이 췌장 머리(췌두부암)에 생긴 경우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종양이 커지면 담관이 폐쇄되어 담즙이 흐르지 못하고 축적되어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췌장은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췌액 분비 감소로 메스꺼움, 식욕 부진,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등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및 피로
많은 환자들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상당한 체중 감소를 경험하고 피로가 동반됩니다. 췌장은 혈당과 소화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종양으로 인해 정상적인 대사 기능을 방해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부족, 전신 피로감, 탈진감이 생기고 암이 진행되면서 악화됩니다.
췌장암의 원인 및 위험 요소
몇 가지 요인이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분명하기 않지만 특정 생활 방식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병이 되기도 합니다 췌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BRCA2와 같은 유전적 변이를 가진 사람은 더 높은 위험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린치 증후군이나 가족성 췌장염과 같은 유전적 질환은 췌장암 전체 사례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생활방식의 선택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흡연은 췌장암의 주요 원인이며 위험이 2~3배 증가합니다. 비만, 고지방식, 화학물질(예: 드라이클리닝 및 금속 제조, 기계 수리 등, 산업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장기간 노출도 위험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을 관리하고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의 선택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급성이 반복되면서 췌장이 딱딱해지고 기능을 못하게 되는데 이 또한 위험 인자입니다.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해 장기간 췌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 높은 위험에 직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췌장암은 인슐린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갑자기 발병한 당뇨병은 췌장암의 초기 징후이거나 위험 요인일 수도 있습니다.
췌장암 진단 및 치료 방안
췌장암은 초기 발견은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 검사가 필수이며 치료는 암의 단계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검사에는 췌장암으로 상승할 수 있는 CA19-9라는 물질을 측정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종양 표지자인 이물질이 발견되면 암이 이미 진행 중이고 초기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CT나 MRI 스캔과 같은 영상 검사는 췌장을 검사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내시경 초음파(EUS) 및 복강경검사와 조직검사 절차도 표준 관행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을 선택하게 되는데 췌장의 머리 부분, 위 일부, 십이지장을 제거하는 휘플(Whipple) 시술은 수술 가능한 경우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다른 수술에는 종양의 위치에 따라 꼬리 부분에 있으면 원위 췌장절제술이나 전체에 있으면 췌장절제술이 실시됩니다. 수술 후에 완치가 되면 좋겠지만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에 약 20%의 사례에만 가능합니다. 또한 재발과 전이 여부를 위해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며, 소화액과 인슐린 감소로 약물 처방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행된 경우나 수술대상이 아닌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방사선 및 화학 요법을 권장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전이가 되지 않은 경우에 실시하게 되는데 암세포를 직접 표적으로 삼아 종양을 축소하며 진행을 늦추게 되고, 화학요법(항암제)은 몸 전체를 암세포의 표적으로 약물을 사용합니다. 병용요법은 진행성 췌장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 통증 완화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정리
췌장암은 발견이 어려운 초기 증상과 복잡한 위험 요소를 가진 어려운 질병입니다. 복통, 황달, 예상치 못한 체중 감소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신속한 진단과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위해 중요합니다. 가족력이나 생활 방식 선택 등 위험 요인들을 스스로 이해하는 것은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췌장암은 완치 치료가 어렵기는 하지만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의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관리와 생존율 향상에 희망을 줍니다. 정보를 찾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큰 차이를 줄 수 있으며, 정기적인 병원 방문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