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같은 무안 여객기 참사와 유가족들의 고통과 슬픔

전남 무안 여객기 참사 특보가 계속 방송 중입니다 사망자 179명 사망이라는 어이없는 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참 마음이 무겁네요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불안한 세상입니다

▶mayday

비행기 선박 등 이동수단과 화재 등 위험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국제 구원요청 신호입니다 세 번을 정확하게 반복해서 말해야 합니다

사고 원인 추정과 상황

여객기는 활주로의 중간 부분에서 착륙하였고 외벽과 정면충돌을 하면서 폭발하였습니다

여객기 후미 쪽에 있던 승무원 두 명만 생존하였고 생존자와 사고 인근에서 상황을 본 증언에 의하면 조류와 기체가 충돌(버드스트라이크)하면서 엔진에 불이 났다고 합니다

오전 8시 54분에 착륙허가 후 1차 착륙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관제탑 근무자가 기장에게 조류주의 교신을 보냈고 8시 57분 재상승 복행했다고 합니다 사고기는 조난신호 당시 상세한 설명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긴박했던 것 같아요

속도를 줄이지도 못하고 렌딩기어가 작동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렌딩기어를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다양한 대책 시도가 힘들 정도로 긴박했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비행사고의 대부분은 착륙할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렌딩기어에 이상이 먼저 있었는지, 조류충돌과 기체결함이 동시에 있었는지는 원인조사 중이지만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생존자 두 명도 골절과 신경손상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생존했지만 정신적인 고통은 엄청 클 거라고 생각해요 사망자의 대부분은 무안과 광주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분이 대부분이며 겨울휴가 중이라 가족단위가 많았다고 하네요

이런 사고가 생길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사망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은 얼마나 클까요

여객기 사고 조사는 6개월 에서 1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보상문제 등으로 유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일만큼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무안-방콕노선으로 12월 9 일~29일까지 12차례 운항이었고 국제운항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사고가 일어났다고 하네요

현재 무안공항 활주로가 2.8km라고 하는데 내년까지 활주로를 3,160m 연장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활주로 연장사업을 앞당겨서 활주로가 더 길었다면 이번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까요

많은 생각들과 안타까운 마음이 생깁니다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