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유착과 협착의 차이점, 질환과 증상 및 치료와 예방법

by breeze77 2025. 2. 26.
반응형

 

몸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예사롭게 생각하고 넘기면 안 될 것 같아요  혼자 사시는  엄마가  몇 달 전부터 음식을 적게 드시고 살이 빠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도 나이가 들면 살이 빠진다는 생각으로 그냥 지나쳤다가 지금 한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원인은 장유착이 문제였습니다 살다가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신경을 많이 못 쓴 것 같아  엄마에게 많이 죄송하더군요 

목차

유착과 협착의 차이

유착 및 협착 관련 질환

유착과 협착의 원인

유착과 협착의 증상 및 치료방법

유착과 협착 예방법

1. 유착과 협착의 차이

유착(Adhesion)은 원래 서로 분리되어 있어야 할 조직이나 장기가 비정상적으로 붙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수술이나 염증 등으로  손상된 조직이 아무는 과정에서 흉터가 생기고  조직이 붙는 현상을 말하며, 대표적인 예로 장유착이 있어요 

 

반면 협착(Stenosis)은 특정 조직이나 관이 비정상적으로 좁아지는 상태를 말하며, 혈관이나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유착 및 협착 관련 질환

  • 장유착(Intestinal Adhesion): 복부 수술 후 장이 서로 붙어 장폐쇄를 유발할 수 있다.
  • 복강 내 유착(Intra-abdominal Adhesion): 수술 후 복막이 붙어 장기 기능을 방해한다.
  • 자궁 내막 유착(Asherman’s Syndrome): 자궁 내막이 유착되어 월경 장애나 불임을 초래한다.
  • 흉막 유착(Pleural Adhesion): 폐와 흉막이 유착되어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 척추관 협착증(Spinal Stenosis): 척추 내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 대동맥판막 협착증(Aortic Stenosis): 심장 판막이 좁아져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판막 교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3. 유착과 협착의 원인

  • 외과적 수술: 개복 수술 후 조직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유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 감염 및 염증: 복막염, 골반염 등의 염증이 조직을 자극하여 유착 형성
  • 출혈 및 손상: 외상이나 내출혈로 인해 혈액 응고가 조직을 붙게 만듦
  • 노화 및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서 혈관 및 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협착 발생 가능

4. 유착 및 협착의 증상 및 치료 방법

유착 및 협착의 증상은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

  • 지속적인 복통 및 소화 장애, 어지럼증, 체중감소(장유착의 경우)
  • 생리 불순 및 불임 (자궁 내막 유착의 경우)
  • 호흡 곤란 및 가슴 통증 (흉막 유착의 경우)
  • 허리 통증 및 신경 압박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 심장 기능 저하 및 흉통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경우)

치료방법

  • 보존적 치료: 가벼운 유착은 식이 조절과 약물 치료로 증상을 완화 가능
  • 수술적 치료: 심한 유착은 복강경 수술(Laparoscopic Adhesiolysis)로 분리 시행
  • 물리치료 및 운동: 유착 및 협착 완화를 위해 적절한 운동 및 물리치료 시행
  • 판막 교체 및 신경 감압술: 판막 협착이나 척추관 협착 시 필요한 외과적 치료

5. 유착 및 협착 예방법

 

  • 수술 후 조기 활동: 장운동을 촉진하여 유착 발생을 줄일 수 있음
  • 항염증 관리: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사용 및 청결 유지
  • 복강경 수술 선호: 개복 수술보다 복강경 수술이 유착 위험을 줄일 수 있음
  • 균형 잡힌 식습관: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유지로 장 운동 촉진
  • 규칙적인 운동: 협착 예방을 위해 신체를 꾸준히 움직이고 근육을 강화
  • 정기적인 건강 검진: 조기 발견을 통해 유착 및 협착을 예방하고 관리

엄마는 과거에 자궁수술 후 상처가 아물면서 유착이 되어 소장 끝부분에  작은 구멍 같은 모양이 생겼더군요 그 속으로 느슨해진 소장이 조금씩 빠져 압박을 받으면서 소장이 기능을 하지 못한 경우였습니다

 

 금식하면서 코로 튜브를 넣어  장기 내 가스와 액체 등을 계속 빼면서 호전되기를 기다렸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연세가 많아서 수술 후 회복과 후유증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개복을 하지 않고 복강경으로 수술이 가능더군요 

입원을 한 달 정도 하셨고 이제 기력을 회복 중이시고 며칠 있으면 퇴원을 하게 됩니다

 

노인들에게 흔히 생기는 질병이라고 하니 혼자 계시는 부모님이 계시면 참고하시면 좋은 것 같아요 식사량이 줄어들고 체중이 감소되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면  한번 의심해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