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 임하는 의원들의 모습
12월 7일 오후 5시에 김건희 특검법 3번째 재표결안과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회본회의에서 열렸습니다 먼저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하였는데 여, 야당 모두 참석하게 되었고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 뒤 바로 퇴장을 해 버리더군요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전원 불참하기로 당론이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특검법에는 출석의원 3분의 2 찬성이면 가결이 됩니다 국민의 힘 의원 전원 참석으로 표를 실어주어, 투표결과는 찬성 198, 반대 102명으로 부결이 되었습니다
부결 발표 뒤 몇 명 남아 있던 여당 의원들이 마저 퇴장하더군요 다음 안건이 있는데도 자리를 떠 버리는 상황을 만들고 있었죠 안철수 의원만 남아 있었네요

박찬대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의 탄핵안 제안 설명에 이어 표결 절차에 돌입하였습니다 중간에 김예지 의원과 뒤늦게 김상욱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였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 힘 의원들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표결에 참석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부결, 가결과 상관없이 의원이라면 투표에 참여하는 게 당연한 일인데 3명을 제외한 105명의 국민의 힘 의원들 머릿속에는 이미 국민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국회 재적 의원이 300명이니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최소 200명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의결 정족수 200명이 되지 않으면 투표를 한 자체가 불성립되어 버립니다
야권 의원 수 192석과 국민의 힘에서 8표가 움직이지 않으면 가결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국민의 힘 의원들에게 투표에 참여는 하라고 늦은 시간까지 기다렸지만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개표 시작 명패함 확인 결과 예상대로 5표가 부족하여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투표불성립으로 자동 폐기 되었습니다 한국의 이런 상황을 전 세계에서 보고 있을 건데 실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국회의장은 국회를 대표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였습니다
돌변한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
계엄 사태 78시간 만에 임기결정과 향후 국정운영은 당에 일임한다면서 웃는 얼굴로 아주 짧은 2분의 대통령 담화가 있었죠
바로 한덕수 총리와 긴급 회동 이후 갑자기 돌변한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
총리와 당이 중요한 상황을 긴밀하게 논의하여 민생의 고통과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겠다고 하네요
순식간에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이런 행동이 국민을 위한 행동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국민의 단합 촛불집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집회장에 가는 시민에게 택시비를 안 받는 기사님들,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사람들, 이렇게 단합하는 국민들의 모습에서 힘을 얻게 됩니다 본인들의 이익에만 치중하는 국민의 힘 의원들의 모습에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올 지경 아라는 한 시민의 인터뷰가 가슴에 와닿기도 합니다

11일 임시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재발의 한다고 합니다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국민들의 단합된 모습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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